공원 묘지 가격은 사설이냐 혹은 국가나 시에서 운영하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재작년 아버지가 몸이 많이 편찮으실때 미리 아버지가 계실 곳을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그때 느낀게 정말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
누군가 지역이나 모시는 형태에 따라 알아봐주면 좋겠다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제 부모님을 비롯하여 가족들의 장지를 미리 알아보게 됩니다.
옛날에는 선산이 있고 그랬는데, 핵가족화 되는 것도 있고 개발 등으로 인해 장례 문화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 요구가 많아서 그런지 요즘에는 공원 묘지로 많이 모시는 분위기 입니다.
공원 묘지 가격은?
공원 묘지는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위치에 따라 주변 경치에 따라 그리고 국공립이냐 사설이냐에 따라 엄청 차이가 납니다.
매장묘를 원하신다면 국공립보다는 사설을 찾으셔야 합니다.
국공립이 가격이 저렴한 대신, 실내/외 봉안묘 형식으로 많이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서로 가격이 너무 상이하므로, 원하시는 지역에서 공원 묘지를 검색하셔서 개별 문의를 넣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모시는 방법을 선택하는 기준
저는 아버지를 용인시청에서 운영하는 평온의 숲에 모셨습니다.
밖에 하시면 관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 실내로 했는데요.
가끔 햇살이 좋고 그런날 찾아뵐때면 실외로 할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부에 해놓으면 날씨 걱정이 없이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그럴듯하게 꾸며드리는 부분은 불가능하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그리고 부모님 두분은 어떻게 모실 것인지에 대해서는 부모님과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동시에 돌아가시지 않기 때문에 같은 자리를 선호하신다면,
혹은 다른 가족분들의 자리도 미리 봐둬야 한다면 처음 할때 염두해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시는 방법은 크게 매장묘와 납골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매장묘는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반면 납골묘는 차지하는 공간이 아무래도 적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같은 매장묘와 납골묘라도 디자인이나 조형물 유무 등에 따라서 또 가격이 구분됩니다.
좀 다른 형태의 묘로 모시고 싶다면 사설 공원 묘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하나는 바로 지리적 위치입니다.
명절이나 그럴때 자주 찾아뵐 수 있는 위치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멀리 있거나 험한 곳에 있으면 해가 갈 수록 찾아뵙기가 어려워지는데요.
가깝고 경치도 좋고 한 곳에 잡으면 소풍가는 느낌으로 1년에 2-3번 찾아뵙는게 덜 힘들기 때문입니다.
공원 묘지 가격은 수십에서 수천만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잘 선택하셔서 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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